전날 급락했던 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전날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뉴욕 증시의 이틀 연속 상승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가 본격 반등하기 시작한 오후 들어 일제 급등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9.41포인트(1.76%) 오른 1만383.41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5.34포인트(1.63%) 상승한 958.59로 장을 마감했다.
닛코 씨티그룹이 '매도'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이수주 자동차와 히노 자동차는 각각 5.4%, 5.1% 올랐다.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인펙스 홀딩스도 2.85% 급등했다. 엔화 강세가 진정되면서 도시바(4.95%) 캐논(4.12%) 히타치(2.53%) 등 수출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125.30포인트(-4.30%)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6.00포인트(4.52%) 급등하며 하루만에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상하이B 지수도 194.17을 기록하며 6.78포인트(3.62%) 올랐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저가 매수에 불을 지핀데다 증시 급락을 막기 위한 증권감독위원회(CSRC)의 뮤추얼펀드 운용 승인이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교통은행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한 점도 호재가 됐다.
교통은행은 4.33% 급등했다. 공상은행(3.26%) 건설은행(3.10%) 중국은행(3.08%) 등 대형 은행주가 동반상승했다.
중국석탄 에너지(9.63%) 다탕석탄(8.62%) 유저우석탄채광(6.40%) 등도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374.63포인트(1.88%) 오른 2만328.86을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2거래일 만에 2만선을 되찾았다. H지수도 258.01포인트(2.29%) 오른 1만1518.84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VN지수는 5.44포인트(1.07%) 오른 513.90을 기록해 이틀 연속 올랐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55.35포인트(-0.82%) 하락한 673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권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파워칩(-6.98%)과 이노테라(-5.63%) 등이 급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1.9%,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4%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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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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