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나흘만에 상승(가격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데다 7월 단독주택 신규착공지수가 5개월만에 상승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bp 오른 연 3.51%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2bp 상승한 연 1.02%로 장을 마쳤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76%p를 기록해 지난 7월14일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7월 주택착공지수는 의외로 1% 하락한 58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3개월만에 처음 하락한 것. 블룸버그가 7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예측치 59만9000건을 밑돌았다. 다만 주택 착공 산업의 75%를 차지하는 단독가구주택 건설이 총 49만건으로 1.7% 증가해 올 3월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도 타겟과 홈디포의 2분기 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가 전일대비 82.6포인트(0.9%) 오른 9212.9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도 9.94포인트(1.01%) 상승한 989.6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도 25.08(1.3%) 올라 1955.92에 장을 마쳤다.

AD

미 연준(Fed)은 익일 2020년 2월-2026년 2월 만기 국채 매입을 발표했다. 전날에는 2013년 12월-2016년 3월 만기 국채 70억16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었다.


슈바트 프라카쉬 BNP파리바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최근 미 국채금리가 주식시장 영향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