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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삼성'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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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6개국 디자인멤버십 대학생 작품 전시

'디자인 삼성'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 전시회가 열렸다.

삼성디자인멤버십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멤버십 6개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산학 프로젝트 전시회'를 14일 개최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8팀 참여해 'Exploration of Alive'라는 테마로 '생명력'이라는 측면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되는 감성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의 밀라노, 런던 등 각국의 디자인멤버십에 소속된 대학생 78명이 지난 5월부터 준비해온 국제교류전으로 친환경, 휴머니즘을 강조한 출품작들이 주류를 이뤘다.

'Volume phone'는 친환경을 주제로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으며 휴대전화 배터리의 에너지량을 최소화하는 인터페이스와 태양광을 이용한 보조 전력 충전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또 'Rolling'는 10대들이 주축인 D세대를 타겟으로 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이밖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의 감정변화와 주위 환경에 따라 자체적으로 음악을 선곡하는 MP3가 출품됐다.
이외에 인터넷을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스트리밍 서비스' 기능을 활용, 기존 MP3의 다운로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을 검색해 들을 수 MP3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넘쳐나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자인은 삼성전자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에 전시된 출품작들이 제품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디자인분야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현장중심의 훈련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디자인멤버십은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게 자유로운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 1993년 설립됐다.

특히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소속 학생들이 금상과 은상을 휩쓴데 이어 중국중국삼성디자인멤버십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6점이 수상권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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