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을 위해 서울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병원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만나 "빨리 회복해 훌훌 털고 일어나 국민의 삶에 큰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며 쾌유를 빌었다. 이어 이 여사에게도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주시고 있다"며 위로를 전했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이 집중치료실에 있는 관계로 직접 만나진 못하고 이 여사를 비롯해 박지원 의원 등 측근들과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후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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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당초 11일 병문안을 올 예정이었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당일 갑작스레 병문안을 오기로 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역시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정치권, 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의 병문안이 잇따를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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