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을 위한 재활승마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서울경마장 현직 조교사인 서범석씨는 최근 중앙대 체육과 석사논문으로 '발달장애아들의 승마운동프로그램 효과검증'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N승마장에서 2개월간 진행된 승마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아동 5명은 승마운동프로그램 후에 승마운동, 질서, 예의범절 그리고 사회적 기술요인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사회적 기술요인의 3가지 하위요인인 협력, 자기주장, 자아통제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또한 발달장애아동뿐만 아니라 일반아동도 높은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신체장애자의 치료목적인 마필운동의 개념을 초월하여 장애,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서범석 조교사는 지난 1999년 서울경마공원 12조 조교사로 데뷔해 지금까지 대상경주 2회 우승의 소유자다. 그는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승마프로그램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만큼 장애인들의 독립적인 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하고 고급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연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이 승마를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스포츠 재활 요법으로 현재 마사회, 삼성전자 승마단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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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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