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최대중량물 항공운송 성공...아르메니아 대형 발전소건설 순항


사상 최대의 중량물인 186톤의 가스터빈 발전기를 대형 화물항공기로 수송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아르메니아 복합화력발전소에 들어갈 170MW급 가스터빈 발전기를 영화 '007시리즈'에 출연한 대형 화물항공기 안토노프 AN-225기로 수송, 건설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국토가 인근국가들에 둘러 쌓인 900m 고지에 위치한 내륙국가여서 육상운송이 원활치 않았다. 이로인해 육상운송이 가능한 소형 발전소들만 가동돼 왔다.

GS건설은 이번에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츠바르트노츠 (Zvartnots)공항으로 운반된 발전터빈을 현재 공사중인 예레반 복합화력발전소에 설치, CIS국가에서 최대 규모인 205MW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GS건설은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 2010년 4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발전기 수송에 투입된 항공기는 안토노프 AN-225항공기로, 지금까지 단일화물 운반기록인 최대 무게 146톤을 초과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AN-225기는 1988년 러시아 안토노프사에서 처음 생산된 옛 소련 공군의 전략 수송기이며 한 번에 250톤까지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 수송기다.


이 수송기는 전체 길이 84m, 날개 길이 88.4m, 높이는 아파트 6~7층에 해당하는 18.1m로 비행기 자체 무게(175톤)를 더한 최대 이륙 중량은 600톤에 이른다. 영화 007시리즈 ‘어나더데이’에도 출연해 그 위용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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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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