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규직원 62명 선배직원과 1대1 멘토링 연결
“어렵고 낯선 행정실무 선배 멘토들과 함께 해결해요”
구로구는 “신규 임용 공무원이 공직생활에 빨리 적응해 능력을 발휘하고 선배들을 평생 함께할 가족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선배 공무원과 신규 임용 공무원을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제도란 선배 공무원과 신규 직원을 일대일로 결연, 일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간적 유대를 쌓아 공직생활과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멘토’라는 말은 그리스신화에서 이타이카왕 오디세우스가 트로이로 전쟁을 가면서 자신의 아들 텔레마코스를 맡긴 친구 ‘멘토’ 이름에서 유래됐다.
멘토는 오디세우스가 돌아오기까지 10여년 동안 텔레마코스의 친구 선생님 상담자가 돼 그를 돌봐주었고 이후 멘토라는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멘토의 상대자는 맨티(Mantee) 또는 프로테제(Proteg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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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2007년부터 멘토링 제도를 운영, 최근 공직에 임용되는 고학력 인재들에게 공직의 특수성을 인식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정체성을 확립시켜 개개인이 지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IMF부터 2002년까지 채용된 직원이 적어 선후배를 이어줄 중간층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멘토링이 선후배의 세대차를 완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선배 공무원 62명, 신규 직원 62명 총 124명의 멘토·멘티는 25일 멘토들이 멘티에게 배치를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메일 메신저 등 오프라인뿐 아니라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만남을 갖고 친분을 쌓아간다.
구로구는 이와 함께 신규 임용공무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친절교육, 재테크와 경제교육, 동행정실무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기본소양과 친절서비스에 대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멘토를 지원한 디지털홍보과 서하얀씨는 “입사하고 선배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해 그만 두는 후배를 보고 누군가 옆에서 공직과 사회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줬다면 하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멘토-멘티 제도로 선후배가 업무적인 도움 뿐 아니라 정신적 교류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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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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