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txt="";$size="200,280,0";$no="20090811090108285900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길에 동행한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사진)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무가 현 회장이 방북할 때마다 곁에서 보고 들으며 향후 자연스럽게 대북사업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 전무가 처음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난 건 지난 2005년 7월이다. 당시 과장이었던 정 전무는 현 회장과 김 위원장이 대북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이후 2007년에도 현 회장과 함께 김 위원장을 만나 백두산관광 합의를 이끌어냈다.
북한에서 정 전무의 역할은 현 회장을 근거리에서 수행하는 것이다. 현 회장이 방북할 때 별도로 비서를 데려가지 않기 때문에 정 전무가 그룹 회장이나 어머니인 현 회장의 내조를 맡는 것. 결국 현 회장이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좋은 결과물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뚝심과 딸의 내조가 낸 시너지인 셈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현 회장이 매번 정 전무와 동행하는 것이 장차 대북사업의 상당 부분을 정 전무에게 맡기기 위한 수업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 전무 자신도 아버지의 유지인 대북사업에 대한 애틋함을 갖고 있는데다 김 위원장과 친분도 있어 대북사업을 이어받는 데 적격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현 회장이 올 하반기 현대건설 인수, 현대상선 등 계열사 실적 개선 등 중요한 현안들에 집중하기 위해 정 전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정 전무가 올해부터 현대상선 사장실장을 맡은 것이 알려진 이후에도 여러가지 추측이 쏟아져나왔다.
하지만 현대그룹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현 회장이 취임한 지 이제 6년밖에 안 된 시점에서 향후 후계구도 이야기가 불거지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기 때문.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재 정 전무는 현대유엔아이 총괄전무로서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