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홍콩 카지노의 대부, 스탠리 호";$size="225,300,0";$no="20090807090409864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홍콩 카지노업계의 대부 스탠리 호(87세)의 건강문제가 부각되면서 카지노 사업 후계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슬하에 17명에 달하는 자녀를 둔 그는 후계자 문제에 대해 단 한 번도 언급한 일이 없기 때문. 스탠리 호의 사업이 승계되면서 마카오 카지노 업계의 지형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탠리 호는 지난주 홍콩 어드벤티스트 병원에 입원해 뇌 속의 핏덩어리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일부 홍콩 언론들은 그가 자택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도했지만 스탠리 호 측근에선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해오고 있다. 6일 그의 가족들은 스탠리 호가 의식을 회복했으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스탠리 호는 홍콩 카지노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2002년 카지노산업이 외국시장에 개방되기 전까지 40년간 마카오 카지노 사업을 독점해왔다. 그 후로도 그의 사업은 홍콩 전체 카지노 수익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 만큼 카지노 업계를 포함한 홍콩의 모든 언론이 그의 수술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장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부분은 후계자 문제다. 스탠리 호는 사업 승계에 대해 언급한 일이 없었지만 네 번째 아내인 안젤라 렁(Angela Leong)과 장기간 카지노 회사 SJM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은 암브로스 소(Ambrose So)가 유력한 후계자 물망에 올랐다.
안젤라 부인은 마카오 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스탠리 호의 정치적 힘이 되어 준 인물. 이 둘의 사랑은 영화 ‘라스트 프로포즈’로 만들어졌을 만큼 세기의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암브로스 소 역시 스탠리 호의 사업체인 SJM 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오면서 스탠리 호의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다. 자녀들 중에서는 팬시 호와 로렌스 호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7월 조사에 따르면 스탠리 호 일가가 마카오 카지노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였다. SJM홀딩스는 지난해 수입만 총 14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명실 공히 세계 최대 카지노 업게임을 증명해 보였다. 지난해 포브즈(Forbes)지 역시 스탠리 호의 개인 재산이 총 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홍콩 언론들은 스탠리 호가 입원하자 그의 자식들이 앞 다투어 병원을 방문한 소식을 전하며 후계자 문제가 세간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마카오 게임위원회의 카를로스 로보 애널리스트는 “스탠리 호가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인물이었던 만큼 그의 부재는 SJM홀딩스의 사업뿐만 아니라 마카오 카지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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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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