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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막판 손절 추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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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거래일 연속 매도에 헤지성 매도도 가세

국채선물이 장막판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매물을 쏟아냈고 장 마감 무렵에는 헤지성 매도가 가세하며 추가하락을 부추겼다. 장중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무색한 하루였다.

5일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2틱 하락한 10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저평은 전일 28틱 수준과 비슷한 29틱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2틱 하락한 109.40으로 개장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오를 전후해서는 통안2년 입찰이 비교적 높은 금리에서 결정됐고, 주가상승과 원·달러환율 상승 되돌림 모습으로 진행되면서 저가매수세가 주춤했다. 이에 따라 장중 최저가인 109.29까지 떨어졌다.

이후 재차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또 다시 헤지성 매도세가 나오면서 단기간에 급격히 추락했다. 장막판 동시호가에서는 5틱이 추가로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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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070계약을 순매도해 매도세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외인은 지난주말 5723계약 순매도를 시작으로 3일 6498계약, 4일 992계약 등 4일 연속 1만728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증권 또한 4023계약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반면 은행이 260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투신이 1906계약, 보험이 1869계약, 연기금이 960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미결제량 15만8503계약을 기록해 전일 15만5619계약 보다 3000계약 가량 늘었다. 거래량도 7만6026계약을 보이며 전장 7만3720계약보다 증가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통안 2년 입찰이후 매도헤지 물량이 몰리면서 오후 한때 시세가 급락 양상을 보였고 장막판에도 헤지성 매도와 외국인 매도세가 가세하면서 급락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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