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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유로아시아 뮤직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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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멤버와 음악가들이 선사하는 꿈의 선율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 동안 상명아트센터와 운현궁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멤버와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적 음악 행사 ‘2009 Euroasia Music Festival in Jongno’를 개최한다.

유로아시아 뮤직 페스티벌(EAMF)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초의 오케스트라 설립을 목표로 훗날 아시아를 대표하게 될 젊은 음악가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환경과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국제 음악행사로 2007년 독일 베를린에서 서막을 올린 후 올해 5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먼저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운현궁에서 국악 뉴에이지를 비롯 대금 가야금 판소리 등 다채로운 국악 연주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그리고 9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멤버와 한국 음악가(바이올린 김이정, 첼로 박혜준, 피아노 한영란)들이 연주하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상명아트센터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김덕수 사물놀이 등 국내 유명 국악인들이 참가해 매일 공연을 펼침으로써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6일부터 15일까지 상명대학교 음악관과 계당홀에서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팀파니 등 연주자 중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약 200여명의 음악인과 함께 한다.

세계 정상급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서울 시립 교향악단 멤버와 함께 연습하고 개인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는 단순한 개인별 마스터 클래스의 개념을 한 단계 뛰어 넘는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로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과 세계에서 모인 학생들이 국적과 외모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마음으로 교감하며 장엄한 선율을 만들어내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이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들이 젊은 음악 학도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열고 다채로운 음악회 프로그램을 기획, 이들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도 제공된다.

종로구는 음악을 통해 문화적 교류까지 이루는 이번 행사가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의 높은 관심 표명과 지원 속에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 행사로서 자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 유로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공연 티켓은 유로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행사 사이트(www.eamf.kr)과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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