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올시즌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회원수 20% 급증
월매출 최고기록 경신 기대도


올 시즌 프로야구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야구 게임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2일 한국야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반기동안 총 377만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기 경기가 총 354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명 이상이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지난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경기당 평균 관중이 많은 것으로, 야구위원회 등은 올 시즌 500만 관중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면서 야구 게임업체들도 희색이 만연하다. 오프라인의 열기가 온라인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CJ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야구 게임 '마구마구'는 올시즌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 4월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마구마구'는 최근 온라인 회원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회원가입을 해둔 뒤 이용이 뜸했던 '유령 회원'들의 재방문 횟수가 늘어나고, 30~40대 남성 게이머들이 웹보드 게임에서 '마구마구'로 갈아타기를 하는 등 실질적 이용자수도 늘어나면서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CJ인터넷측은 올 4월 스폰서 계약 체결 이후 회원수가 약 15~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성 회원수도 크게 늘었다. 과거 '마구마구' 회원의 5% 미만이었던 여성회원수는 최근 1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CJ인터넷측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스폰서계약 체결로 기록했던 월 최고매출 기록이 올 시즌 경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다른 야구 온라인게임 '슬러거'도 최근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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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상용화를 시작한 '슬러거'는 초반 흥행부진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지만,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정보제공 등으로 야구 게임 마니아들의 발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CJ인터넷 관계자는 "'마구마구'의 경우 매출단가가 기타 게임보다 높다"면서 "프로야구가 관중몰이에 성공하면서 '마구마구'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매출 향상 효과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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