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국경위 회의...."지적재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위원장 강만수) 제15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럴 때일수록 더 긴장하고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나 자신도 그러한 자세로 나라 일에 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회의가 거의 빠짐없이 열렸고 저도 참여해 왔다"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일에서부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여러 가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특히 "우리가 남의 지적재산을 침해해서 얻는 이익보다 남으로부터 침해당해서 손해 보는 부분이 더 큰 것으로 조사돼 있다"면서 "우리가 우리 지적재산을 지키려면 먼저 남의 지적재산을 지켜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인류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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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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