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성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기예금 및 금융채 만기 도래분이 각각 3조3050억원, 4900원에 달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 수준으로 가격 재평가(리프라이싱)할 경우 순이자마진(NIM)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놨다.
지난 2분기 감소했던 건설·조선업종 위주의 구조조정에 의한 충당금 비용 부담도 3분기 이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임 애널리스트는 "월별 신규 부실여신도 감소하고 있어 추가적인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낮다"며 3분기 이후 순익 확대를 예상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3.4%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개선 요인으로는 ▲순이자마진 개선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경상적 이익 감소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 ▲원화·기업·가계대출 증가율 회복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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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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