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프로젝트 개발 및 수요 대표인 삼성테크윈 오창석 대표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큐렉소 이경훈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1시 30분 매리어트호텔에서 양해각서를 각 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큐렉소가 주관하는 '인공관절수술로봇의 국산화'에는 현대중공업, 삼지전자, 삼성서울병원, 이춘택병원 등이 참여하며 53억3000만원(정부 40억원, 민간 13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큐렉소컨소시엄은 커터기 개발, 로봇암, 모니터링제어시스템, 로봇지지대, 뼈움직임 감시장치 등을 개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추가로 개발된 인공관절수술로봇의 FDA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한편, 논문발표ㆍ학술교류ㆍ전문평가위원회 구성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향후 4년간(2010∼2013년) 설비투자와 고용창출을 통한 경제효과는 감시로봇이 1158억원과 1130명, 수술로봇이 691억원, 2542명을 각각 기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채민 지경부 차관은 "수술로봇과 감시로봇은 신시장 창출이 유망한 분야로,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국내 로봇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공사례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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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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