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 이상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올 상반기에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은 4조9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조5941억원에 비해 74% 감소했다고 밝혔다.

A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주가지수가 급락하면서 ELS에 투자했다가 원금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많았다"며 "투자자들의 관심 자체가 ELS에서 멀어졌기 때문에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상환된 ELS는 6조882억원으로 월평균 1조원 가량이 상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방식은 공모와 사모의 규모가 비슷해 각 2조698억원, 2조279억원이 발행됐다.

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해 195억3200만 워런트가 발행됐다. 공모 발행이 전체의 92%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ELW의 경우 주식이 올라서 내가 결정한 가격을 넘어가는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콜이 대부분"이라며 "상반기 주식시장 상황이 지난해 말에 비해 좋아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발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파생결합증권(DLS)는 상반기 9671억원이 발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늘었다. 대부분 비상장인 DLS는 사모발행이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용어설명]


◆주가연계증권(ELS)=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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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워런트증권(ELW)=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와 연계해 미리 매매 시점과 가격을 정한 뒤 약속한 방법에 따라 해당 주식 또는 현금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증권. 특정 종목의 주가 상승이 예상될 경우 해당 종목의 주식을 모두 사지 않더라도 일부 자금만 투자해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만 살 수 있다.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상황이나 투자자 성향에 따라 탄력적인 상품구성이 가능한 증권. 원유, 곡물, 금, 환율, 신용, 탄소배출권 등에 투자 할 수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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