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반도체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하이닉스는 2분기 1조67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분기 1조3130억원억에 비해 28% 늘어난 금액이다.

D램은 지난 분기에 비해 출하량이 약 10% 늘었다. 평균판매가격은 약 20% 늘었다. 낸드플래시도 출하량이 약 40% 늘었으며 판매가격은 약 23% 상승했다.


영업손실은 5150억원에 비해 59% 감소한 211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매출 증가는 물론 54나노 공정 비중 확대, 수율 향상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업손실률도 13%로 전분기 대비 호전됐다. 순손실은 전분기 1조1780억원에 비해 95% 감소한 580억 원이다.

회사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더불어 원가 절감을 통해 실적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원가경쟁력을 높여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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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DR3 제품 비중을 연말까지 전체 D램 비중의 4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2분기에 전체 매출의 55%까지 비중이 확대된 모바일·그래픽·컨슈머·서버용D램 등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적기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 D램은 54나노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44나노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낸드플래시는 2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된 41나노 제품의 비중을 하반기부터 확대하는 한편 32나노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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