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성 가운데 절반이 "나는 중하층"이라고 응답했다.
23일 서울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서울 남성들에게 '정치·경제·사회적 위치는 어느 계층에 속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0.9%가 '중하층'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층' 24.8%, '중상층' 22.6%, '상층' 1.6% 순이었다.
이 결과는 2007년 같은 설문에 비해 계층의식이 훨씬 낮아진 것이다.
'중상층'은 2년전에 비해 11.0%포인트(33.6→22.6%), '상층'은 2.5%포인트(4.1→1.6%) 낮아진 반면 '중하층'은 7.1%포인트(43.8→50.9%), '하층'은 6.3%포인트(18.5→24.8%) 높아졌다.
서울 남성들은 또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22.9%가 동의했으나, 46.7%는 '할 수 없다'고 답했다. 2년과 비교하면 동의율이 16.6%에서 6.3%포인트 높아진 반면 비동의율은 59.6%에서 낮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경우 '성형수술을 할 수 있다'가 33.4%로 9.2%포인트 높아졌고, '할 수 없다'는 31.7%로 14.7%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남성 인구는 498만명으로 20년전인 1989년의 522만명에서 24만명 줄었으며, 20년후인 2029년에는 43만3000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활동의 주축을 이루는 25~54세 남성은 현재 53.1%에 달하지만 20년후에는 43.8%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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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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