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켈로그와 포스트, 두 해외 브랜드가 양분하고 있는 2000억원대(지난해 기준)의 국내 시리얼시장에서 웅진식품의 진출로 인한 시장 판도 변화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우리땅에서 자란 우리 쌀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현미칠곡'(420g, 7500원)은 현미를 기본으로 한 7가지의 우리곡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특허출원기술의 원형보존가공법을 사용해 통곡물의 질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곡물과채'(350g, 6000원)는 5가지 곡물에 고구마, 호박, 딸기, 사과 등의 국내산 과일과 야채를 담았다.
박애리 웅진식품 브랜드 매니저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기존 시리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곡물 본연의 맛이 부족하다는 것과 첨가물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점에 착안해 국내산 곡물을 사용하되 첨가물을 모두 뺀 건강 시리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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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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