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건설장비업체 카터필러가 2분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대출이 용이해지면서 수요를 안정시킨 것이 실적개선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개선된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하면서 주가 역시 개장 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터필러는 주당 72센트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22센트의 실적을 예상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짐 오웬은 정부에 세금 감면 정책을 꾸준히 요구하고, 2만4000여명을 감원하는 등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16년만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데서 2분기에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실적을 끌어올린 것이다.
그는 "우리는 경기 안정화의 시그널을 보고 있다"며 "경기 안정이 기본 체력을 개선시키고, 궁극적으로 회복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주당 1.15달러에서 2.25달러로 크게 상향조정했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1.12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매출은 230억달러에서 36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터필러는 현재 뉴욕증시 개장 전 9.2%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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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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