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09.55~110.05


외국인이 2거래일간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국내기관의 대체매수세가 부재함에 따라 가격하락 압력이 고조됨. 그러나 지난 2거래일간 외국인이 5,649계약을 순매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미결제는 오히려 1,389계약 가량 소폭 증가함. 이는 외국인의 매도가 기존포지션의 청산에 따른 전매물량보다는 가격하락을 경계하는 신규매도 물량의 유입이 더 클 가능성을 내포하며, 손절의 본격적인 출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증명.

외국인의 7월 매수단가 110.1p선에 비하여 현재 가격수준은 다소 하회되고는 있으나, 채권시장의 주변여건을 고려시 본격적인 매도전환 시점은 다소 늦춰질 전망.


호재성 재료의 부재로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시 물량소화를 위한 국내기관의 대체매수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며, 따라서 주후반의 2분기 GDP(7/24)와 다음주 6월 산업생산(7/31) 등 주요 경기지표 발표시점에서 국내기관의 매수세가 유발될 경우 포지션 축소의 계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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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환차익의 실현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국채선물이 증거금(1.5%)을 활용한 레버리지 상품임을 감안할 때 환율 5% 하락에 따른 포트폴리오의 가치상승 효과는 국채선물 8틱 상승과 유사한 수준으로써, 현물거래와 다르게 선물거래에서는 환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가격급락을 유발하는 대규모 매도 전환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임.


한편 국채선물은 전일의 급락으로 20일선과 60일선이 일시에 붕괴되며 기술적인 하락 압력이 추가로 가세할 수 있음. 반면 20일선과의 이격 축소와 함께 9월물의 고점-저점간 50% 수준의 가격되돌림이 이루어졌고, 또한 현 가격대가 9월물의 주요매물대에 진입해 있다는 점을 고려시 추가하락의 폭은 크지 않을 전망. 오히려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매물을 출회하지 않을 가능성을 예상할 경우 단기반등의 가능성이 높은 시점으로 판단됨.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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