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12거래일동안의 순매수를 마감하고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시장 분위기 급랭. 종가는 전일대비 34틱 급락한 110.11.
외국인의 선물매도 물량에 비해 낙폭이 과도한 모습도 연출. 국내 기관들이 매도물량을 받아주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 그 동안 외국인이 매수로 장을 끌어올리면서 매수가 과도한 측면이 있었음.
현물쪽도 금리가 크게 올라오면서 국고 3년물이 4.10%에 근접, 저가매수 기회로 잡을 수도 있으나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시작한 만큼 몇 일 동안은 매도우위로 나올 수 있어 가격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여기에 최근 미국채가격도 계속 약세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최근 상관성이 깊어진 국내 시장에 부담.
금일 국채선물은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상황. 이들은 추가로 물량을 내놓을 수 있고, 110.00선이 붕괴되고 20일 이동평균선이 109.95가 무너지면 가격낙폭이 심화될 우려. 그러나 절대금리레벨로는 매수해도 좋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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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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