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훈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산업수요 감소 및 경기침체로 차량부문의 외형이 크게 줄어든 반면 방산부문이 호조를 나타내며 상반기 전체 실적 향상을 주도했다"며 "1·4분기 영업이익률이 10.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7%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방산 매출은 올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연간 3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각종 경기지표가 서서히 회복을 나타내고 있어 상용차 수요 역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방산부문의 지속 성장과 함께 차량부문 역시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T중공업은 풍력발전용 부품사업의 진출을 통하여 차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며 "아직은 초기단계라서 매출이 가시화되기는 힘든상황이지만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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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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