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해 보리와 참외의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립종자원에서는 채소작물 및 국가보급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우선 보리와 참외를 대상으로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존재하는 단순 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 80품종 이상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국가가 생산·공급하는 보리종자의 경우 종자생산 단계에서 혼종 등 문제발생 시 단기간에 품종 진위여부의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보다 순도 높은 고품위 종자 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종자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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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참외 품종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따라 품종출원 시 재배시험 관련 대조품종 선정뿐만 아니라 권리분쟁 발생 시 해결수단의 하나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수박, 배추, 고추 등의 작물에 대해서도 DNA를 이용한 품종식별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품종보호제도, 종자 생산, 유통관리, 분쟁종자대비시험 등과 같은 종자관리 전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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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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