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택의FX뷰]엔고 리스크 고조
더블딥 가능성, 크로엔 매수 되돌리기.."새로운 레인지 형성"
$pos="L";$title="";$txt="송택 FX스트레터지스트";$size="200,274,0";$no="20090715141001705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계경제의 더블딥에 대한 예측이 급속히 제기되면서 자금이 자원, 상품 시세에서 너무 빠르게 역류를 시작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지난주 예상한 전면적인 엔고의 움직임이 예상 범위를 넘어서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같은 상황은 일본 경제의 장래 경기회복을 불안하게 하는 동시에 정치적 혼란과 함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더블·딥 가능성에 대한 배경으로는 미 당국에 의한 원유 거래 보유고 규제에 관한 논의 개시, 미국 기업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리스크자산의 거래 축소 등이 겹친 것으로 보인다. 자원국 통화를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엔 잔고의 외화 매수의 되돌리기로부터 달러·엔은 한층 더 엔고 리스크의 위기감이 높아졌다.
현재의 일본은 엔고 진행을 용인할 수 있는 상태에 있는 것일까? 최근의 경제지표는 모두 디플레의 진행을 확인(기업 물가지수, 소매판매, 기계수주 등)하는 상황으로 내수산업 정체에 빠져있다. 엔고에 따른 수출 이익 감소는 하청 중소기업을 포함해 결국 세수 감소로 연결된다. 지금 달러엔 90.0엔 레벨은 일본 경제의 생명선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레벨을 눈 앞에 두고 시장은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엔고 센티멘트 형성의 주요 원인은 2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미국, 유럽의 경기우려로 경기회복을 선취한 상품 시장에 유입하고 있던 단기 투기 자금이 역류하기 시작한 점, 실제 미 시장에서의 원유 선물 매입으로 잔고는 최근 1주간에 62.00%감소해서 이것을 반영한 가격도 10%하락으로 6월11일 74달러에서 58달러까지 유가가 급락한 점 등을 볼 수 있다.
약한 미국 경제지표의 영향도 있다. 달러 약세의 속도는 둔하고 엔에 대해서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일본 경제가 잘 되어 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세 모멘텀(운동량)에 따른 것으로 이 역시 한계가 있다. 따라서 엔고 상황을 베이스로 한 공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자원국 통화에 대한 시장의 경계는 높아지고 있다. 이것이 달러·엔의 상승을 무겁게 하는 배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일단의 조정 리스크를 예상하는 근거가 되고 있기도 하다. 자원국 통화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머리 한쪽 구석에 두라고 하고 싶다
주초는 지난 주부터의 조정 리스크로 이어지는 마켓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주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6월 소매판매, 소비자 물가지수, 광공업 생산 지수, 주택착공지수. 중국은 4~6월(2분기) GDP, 주요 경제 통계. 유로존은 유럽 신차판매, 독일 ZEW등이 있고 미 2분기 실적 발표도 본격화된다.
또 일본 에서는 고금리 신흥국 통화기준(남아프리카 랜드, 브라질 레알, 터키 리라) 투신 판매가 이번 주부터 월말까지 예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크로스 엔을 포함 달러·엔의 새로운 레인지 형성을 판별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크로스엔은 조정 리스크를 의식해서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유로·달러, 달러·엔도 마찬가지로 위쪽으로는 무거운 전개다. 달러·엔은 90.50~94.50, 유로·달러는 1.3750~1.4050달러 정도의 레인지로 생각해 보고 싶다.
새로운 레인지가 시작될 때는 때때로 심한 변동도 일어나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송택 스트레터지스트는 일본 출신으로 도미니온,스미토모, 센츄럴사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외환선물의 Hot Issue를 통해 세계FX시장의 흐름을 전달 하고 있다. 최근 'FX게임의 법칙'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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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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