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헬스케어 용품 제조업체인 존슨앤존슨(J&J)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J의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32억1000만달러(주당 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1.12달러는 웃돌았지만 지난해의 33억3000만달러(주당 1.17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J&J는 일반 의약품 업계의 가격 경쟁력에 의해 주력 약품 가격이 턱없이 낮아지면서 약품부문의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J&J는 일반 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큰 두통약 치료제 토파맥스와 정신분열병 치료제 리스페달 등의 판매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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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와인슈타인 애널리스트는 "J&J의 전년도 대비 실적 회복은 2010년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J&J는 지난 5월 암치료 의약업체인 쿠거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아일랜드 제약업체 엘란의 지분 18.4%를 1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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