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로 레인지를 높인 가운데 상승할 전망이다.


이번주 미국 금융회사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290원대를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 원·달러 환율 박스권 레인지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와 경기 회복에 대한 회의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환율이 밀릴 때마다 유입되는 저가매수세가 탄탄해 이날 환율이 1290원대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으나 박스권 장세는 유효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278.0원~129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테스트가 예상된다. 미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 속에 안전자산선호 강화되며 미달러는 지지력을 나타내며 환율에도 상승 압력 가할 듯하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여전히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증시는 글로벌 안전자산선호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되며, 증시 외국인도 혼조되는 모습이 예상된다.

꾸준한 결제와 북한 관련 부담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박스권 상단 테스트 시 대기된 네고들과 역외의 쌓여있는 롱포지션 정리 매물 등이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미 어닝 시즌이 서울 환시에 방향성을 제시해 줄 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265원~1300원. 이날은 전반적인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선호로 박스권 상단 테스트가 기대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275.0원~129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 증시 급락에도 코스피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저점과 고점을 완만하게 높이며 1280원 초반으로 올라섰다. 국내 경제와 관련한 낙관적인 전망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외환시장에서 리스크 회피가 강화되며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본격적인 미 어닝시즌에 들어가는 가운데 환시는 이들 지표가 경기 회복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지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모멘텀 부재 및 수급 균형 속에 환율이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 주 내내 기업 실적 발표 및 경기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어닝시즌 실적 부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 강화 속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감소하며 변동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고,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이 크게 출렁일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환율 예상 범위 1260.00 ~ 1295.00 원


구희경 KB선물 애널리스트 이번주 국내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구글, 인텔 등 미국 은행권과 IT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이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오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하향 안정될 수 있지만, 1분기에 이어 실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에 대한 실망감 및 우려감이 커지며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기업들의 실적결과뿐 아니라 향후 경기회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발언 및 전망치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AD

스위스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위스중앙은행이 지속적으로 달러화와 유로화를 매입할 것을 재언급하고 동유럽 국가들이 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점이 글로벌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환율이 1280원대로 올라선 만큼 시장에는 달러 매수가 다소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1290원을 향한 상승시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불안정해도 아직 1300원은 높다는 인식 속에 전고점인 1292.3원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달러화가 기업들의 실적결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움직임, 역외 세력들의 매매동향 등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제조업 및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의 결과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65.0원~129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