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치료효과 기대
$pos="L";$title="";$txt="정성기 교수";$size="139,183,0";$no="20090708143459712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국내연구진에 의해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을 투과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포항공과대학교 정성기 교수팀이 '혈뇌장벽'을 투과할 수 있는 약물전달체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즈(Chemical Communications)' 인터넷판에 지난 6월 22일 게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소르비톨이라는 약물전달체를 이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의 증식을 억제하는 대표적 약물인 '지도부딘(azidothymidine)'을 생쥐의 혈뇌장벽을 투과해 뇌조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에이즈를 일으키는 병원체로 알려진 HIV는 역전사효소(reverse transcriptase)에 의해 인체세포에 편입돼 더 많은 HIV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증식한다. 에이즈 치료에 HIV 역전사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라는 약물을 사용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는 '혈뇌장벽'이라는 특수한 보호체계를 가지고 있어 질병 치료에 유용한 약물성분들도 뇌로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 교수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이같은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뇌조직에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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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약물전달체와 약물의 고유한 기능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두 물질을 결합하는 '연결기(linker)'를 도입해 약물전달체와 NRTI의 일종인 '지도부딘'을 결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도부딘'은 약물전달체의 도움을 얻어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 성과는 쥐를 이용한 생체실험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새로 개발한 약물전달체 시스템을 기반으로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 난치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개발 연구가 가속화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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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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