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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도 꺾지 못한 '구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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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광주·전남 채용박람회 6000여명 몰려


광주에서 민간 주도로는 최초의 취업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6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노사민정 일자리 창출사업단’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9 광주·전남 지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7개 기업이 동참해 구인 인원만 800여명에 달했으며, 이는 이 지역에서 지금까지 열린 취업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6개사, 서비스업 7개사, 교육·복지 12개사, 보건 5개사, 기타 7개사 등 77개 기업이 현장에서 총 529명에 대해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현장 부스 참여가 힘든 130개 기업은 채용게시판을 통해 267명을 간접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6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여해 구직을 향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취업준비생 박상훈(28)씨는 “인터넷에서 보고 왔는데 관심 가는 기업이 몇 군데 있어 이력서를 제출했다”며 “‘비정규직이라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정규직 채용 기업이 많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취업 부스 외에도 무료 메이크업·네일아트관, 이력서 사진 촬영관, 직업 적성검사관, 취업 운세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광주노동청, 광주시,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하고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전남경총, 광주경제살리기운동본부, 광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사랑방신문사 등 7개 기관이 주관했다.

광남일보 김범진 기자 bjjourna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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