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수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7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국의 김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기관 등 50여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김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사업 추진과 수출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국 김 수출협의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일환으로, 김치, 파프리카 등에 이은 9번째 품목이자 수산물로선 처음이다.
이에 수출협의회는 앞으로 업체 간 저가경쟁 방지, 성분함량 및 규격 제정, 공동마케팅 실시 등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
윤장배 공사 사장은 이날 총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김 수출협의회 창립을 계기로 우리 김이 본격적인 세계화에 나서게 됐다”며 “김 수출 확대가 어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발굴, 신규산업 개발 등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산 김은 지난해에만 세계 40여개국에 약 7900톤(7531만달러)이 수출됐으며, 올해도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5월 현재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늘었다고 공사 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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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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