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도 증시가 재정적자 확대 우려감으로 5% 이상 급락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869.65포인트(5.83%) 하락한 1만4043.40에 장을 마쳤다. 인도 화폐인 루피화는 1.2% 하락하며 1달러당 48.471루피를 기록, 지난 5월26일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ICICI뱅크가 9%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급락했고,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 라슨&토브로(Larsen&Toubro)와 릴라이언스 인프라가 각각 9%, 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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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이날 재정 지출을 늘리고 해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프라납 무케르지 인도 재무장관은 뉴델리에서 가진 정부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도로공사 및 전력사업과 같은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투자를 늘리고 해외 자본 유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3월말 결산하는 회계연도의 재정 적자가 1994년 이후 최대치인 국내총생산(GDP)의 6.8%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케르지 장관은 “현재 인도정부의 가장 큰 목표는 GDP 성장률을 위기 이전 수준인 9%까지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는 인도의 재정적자 확대 폭에 대해 "이미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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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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