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비해 낙폭 적어
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에 이어 미국과 유로존 고용지표 부진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고 있는 것. 다만 낙폭은 뉴욕에 비해 크지 않은 편이다.
인베스터스 뮤추얼의 제이슨 테 매니저는 "미국 고용지표는 경기가 여전히 매우 깨지기 쉬운 상황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줬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9.5%를 기록해 1983년 8월 이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유로존의 실업률도 9.5%를 기록해 1999년 유로화 도입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01.32포인트(-1.03%) 하락한 9774.8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51포인트(-0.81%) 하락한 916.5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을 보유한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전날 분기 이익이 28% 급락했다고 발표한 탓에 6.29% 급락했다. 경쟁업체 이온과 일본 최대 맥주 제조업체 기린 홀딩스도 각각 3.74%, 1.69% 하락했다.
쇼센미쯔이(-3.44%) 등 해운주와 마루베니(-2.38%) 미쓰비시 상사(-2.16%) 등 종합상사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약세출발했지만 보합권까지 낙폭을 줄였다. 한국시간 오전 11시5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슷한 3060선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는 0.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5% 빠지고 있지만 마찬가지로 개장초에 비해 낙폭을 줄였다. H지수도 0.6%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반등을 시도 중이며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1%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0.8%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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