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흐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일드채권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련 펀드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하이일드채권은 경기 회복기에 우수한 상대 서과를 보이는 경기 민감 자산이며, 고수익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중장기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지만 경기 회

복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이들 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투자적격등급에 비해 신용위험이 더 높은 투기등급채권을 일컫는다.

이정은 펀드애널리스트는 "크레딧 섹터 채권들인 하이일드채권은 안전자산인 국채보다는 주식과 상관관계가 더 좊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전통적인 채권형 펀드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에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과 달리 이 펀드는 경기 회복기에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의 경우를 살펴보면, 경기 회복 시기였던 1991년과 2003년에 미국하이일드채권 수익률은 각각 46.2%, 29.0%로 미국주식 수익률 26.3%, 26.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애널리스트는 "하이일드 채권의 현재 스프레드 수준은 과거 전 고점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메리트가 존재한다"며 "일반 채권형 대비 높은 기대수익률과 주식형 대비 낮은 변동성, 타 자산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수익률 제고와 분산 투자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시장 급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및 전통적인 채권형 대비 높은 변동성을 감안할 때 단기적인 접근 보다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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