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이번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메도우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이 올해 스폰서인 코닝과의 계약이 끝남에 따라 내년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대회 호스트인 영화배우 제이미 파는 프로암 대회에 앞서 "나는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내년에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은 50대 50"이라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LPGA투어 대회는 지난 연말 이미 긴트리뷰트와 셈그룹챔피언십, 필즈오픈, 세이프웨이클래식,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ADT챔피언십이 사라졌고, 올해 들어서도 긴오픈 등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LPGA투어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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