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37,0";$no="20090702153311595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오는 6일 광주지방교정청장으로 부임하는 송영삼(사진) 법무부 교정정책단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은 한 마디로 어려운 가정 환경을 극복하고 결국은 꿈을 이뤄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송 신임 청장은 1950년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생활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눈물을 머금고 대학진학 등의 꿈을 잠시 접어야 했다.
그러나 송 청장은 목표가 있기에 결코 포기하지는 않았다.
1972년 3월 9급 교도관의 길에 들어선 송 단장은 주경야독으로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에는 고위공무원 승진을 위한 역량평가를 통과하는 등 9급 출신으로서는 보기 드문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38년째 교도관 생활을 하면서 청송보호감호소ㆍ청주여자교도소ㆍ천안소년교도소ㆍ수원구치소 등 일선 기관장과 작업훈련과장ㆍ보안관리과장ㆍ교정기획과장 등 법무부의 주요보직도 골고루 지냈다.
이어 2008년 7월에는 법무부 교정정책단장(국장급)으로 승진, 풍부한 현장경험과 탁월한 기획능력을 발휘하는등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청장은 평소 "꾸준히 노력하면 한 방면의 전문가가 되고 언젠가는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획득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는 한우물론을 후배들에게 강조해왔다.
그는 여가시간에는 테니스와 배구, 등산을 즐기는 등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남다른 친화력을 갖춰 선ㆍ후배 및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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