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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시노팩, 엑손모빌 제치고 이라크 유전 개발권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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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브리티쉬 페트롤리엄(BP)와 중국 시노펙이 이라크 최대 유전 루마일라의 개발하는 권한을 획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날 누리 알 말키(Nuri al-Maliki) 이라크 총리에 따르면 BP가 이끄는 입찰단이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손모빌과 말레이시아 국영 오일 컴퍼니를 제치고 개발권을 따냈다.

말키 총리는 "현재로썬 이것이 우리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며 "오늘 입찰한 유전지 등에서 향후 20년간 이라크에 1조700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라크는 석유산업을 국유화한지 3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가 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석유 개발 입찰을 실시했다. 이라크 정부는 향후 6년 내로 석유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라크 유전 개발 입찰에는 세계 10대 글로벌 정유사들 가운데 8개 업체가 참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을 포함한 30개 이상 기업이 입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모디티 워런트 오스트레일리아의 피터 맥과이어 이사는 "이는 이라크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매출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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