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의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보호주의가 경제성장과 기업의 수출을 방해한다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멜트 CEO는 “현재 미국이 취하고 있는 보호주의는 미국 경제와 기업에 해가 된다”며 “외국과의 관계를 좀 더 개방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외정책은 미국 시민들과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데, 해외 국가들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것이 이를 위해 이롭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중동·인도·중국·유럽과의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이는 경제성장과 기업들의 수출을 증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멜트 CEO는 보호주의는 특히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기에 GE와 같은 대형 기업들에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유와 개방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한편 오바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해서는 "정부의 지원은 의도된 효과를 보여야 한다"며 "경기부양책이 단순히 제도적인 지원이 아니라 발전을 돕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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