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가격상승)했다. 미 달러화 최대보유국가인 중국이 외환보유액에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겠다고 발언한 데 힘입은 것이다.

29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6bp 하락한 연 3.4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3.45%를 기록한 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대비 1bp 내린 연 1.09%로 장을 마감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장보다 5bp 떨어진 연 4.28%를 나타냈다. 이 또한 지난달 20일 마감한 4.15% 이후 가장 낮은 금리수준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 참석한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은 28일(스위스 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안정적인 외환보유정책을 유지(always quite stable)해 왔고 이같은 정책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앞서 새로운 세계 기축통화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대한 그의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발언이 더욱 주목을 끌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인민은행장의 발언으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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