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북구 영유아 프라자 '아이조아' 오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폐지된 옛 월곡4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2008년 기존 30개 동을 20개 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동을 줄인 이후 그 첫 결실을 주민들에게 내놓는다.

구는 7월 1일 ‘행복한 육아, 즐거운 놀이, 희망찬 미래’를 모토로 안심 보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영유아플라자‘아이조아’가 문을 연다.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1374㎡ 규모인 아이조아(하월곡동 222-6)는 폐지된 옛 월곡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기존 건물을 최대한 활용함에 따라 신규 부지매입과 건축 시 드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구청의 설명이다.

아이조아는 행복한 성북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와 보육을 위한 통합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는 시간제로 아이를 돌봐주는 ‘도토리교실’을 비롯 ‘장난감 대여실’,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책을 보고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인 ‘책이 좋아’ 등이 있다.

2층에서는 영유아전용 놀이체험장과 요리체험장,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이 가능한 육아상담실, 육아정보를 교류하고 쉴 수 있는 맘스카페, 보육시설을 지원하는 보육정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층과 2층에는 각각 수유실이 마련됐다.

3층에 조성된 다목적 강당 아리알찬홀에서는 예비 부모와 태아가 긍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을 비롯 문화공연 놀이강좌 교사교육 등이 이뤄진다.

아리알찬홀은 보육관련 단체에 대관도 가능하다.

지하1층에는 세미나 장소로 활용될 아리모둠실, 옥상에는 실외 놀이공간인 ‘하늘이 좋아’가 들어섰다.

성북구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단,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그리고 첫째,셋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연다.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가족과 예비부모, 보육시설종사자 등이 개인회원으로, 영유아 교육이나 보육 관련 시설 및 단체 등이 기관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월곡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10분 정도면 ‘아이조아’에 닿는다.

개관식은 7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개관을 기념해 1일부터 3일까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무료요리강좌, 동화구연, 야외체험학습, 인형극,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조아’는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하며 회원가입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ijoa.gongd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918-80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7월 3일에는 옛 동소문동 주민센터 건물이 해오름 휘트니스센터와 어린이도서관으로 탈바꿈돼 개관식을 갖는 등 성북구 내 나머지 폐지 동 청사들도 리모델링을 끝내고 속속 문을 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