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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해외 펀드 수익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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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이트리플스타 88.8%
해외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80%

 
IT와 중소형 펀드가 올해 상반기 가장 월등한 수익률을 나타내면서 상반기 국내 펀드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펀드 중에서는 인도와 브라질 펀드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다.
 
29일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10개중 중소형주 펀드에 해당하는 마이트리플스타증권투자신탁이 연초 이후 88.8% 수익을 올려 가장 좋은 수익을 거뒀다. 이어 하나UBS IT 코리아증권투자신탁, 삼성IT강국코리아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이 각각 67.4%, 6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맵스IT섹터증권투자신탁과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은 각각 60%.8, 58.8%를 보였다.
 
반면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UBS '빅앤스타일(Big & Style)'과 한국투자셀럭트배당증권투자신탁과 배당지수(KODI)에 투자하는 펀드인 PCA KODI 주식투자신탁이 연초이후 각각 11.3%, 10.3%를 기록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장은 "상반기 상승장에서 국내주식형펀드는 IT섹터, 중소형주펀드가 강세를 보였다"며 "환율효과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상대적 선전으로 IT섹터펀드는 국내주식형 중에서도 차별적인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일부 중소형주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며 "녹색성장, 4대강 정비사업 등 정부 정책에 힘입은 테마주들의 강세로 이들 종목의 편입비중이 높은 중소형주펀드가 지수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해외 주식형펀드 상위 10위권에는 올해 가장 폭등한 영향에 힘입어 인도와 브라질ㆍ러시아 등 이머징관련 펀드들이 대부분 랭크됐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과 기은SG인디안인프라증권A, 피델리티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이 각각 연초이후 80%, 50.9%, 50.3%의 수익을 올렸다. 또,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증권투자신탁과 템플턴아시안그로스플러스증자의 수익률이 각각 62%, 50.9%를 나타냈다.
 
이처럼 이머징국가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게 나타나자 관련 펀드들로 자금유입도 활발히 일어났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증권투자신탁과 JP모간러이사증권자투자신탁에 연초 이후 각각 790억원 507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상위 자금유입 상위 5위권 안에 들었다.
 
이 팀장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이머징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머징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지속적인 자금유입세로 이어지고 차별적 상승세로 나타나 선진국과 이머징간의 '디커플링(비동조화)'에 대한 기대감이 향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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