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강자 노리는 한국증권사 <2>동양종합금융증권
CMA, 채권, 신탁 등 증권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자산관리분야 성장세가 지속되는데다 최근 강력한 리테일 영업망을 바탕으로 한 브로커리지부문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익창출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게 회사 안팎의 추정이다.
이와 함께 채권 및 주식 인수, 금융주선 등 IB부문에서도 증권업계 최대규모의 리테일 영업망과의 시너지효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어 지향하는 종합자산관리와 IB를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금융투자회사 성장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유준열 사장은 "지난해까지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시장 여건 하에서도 인적, 물적 인프라 확대에 주력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향상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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