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팀 송지명씨
대학 2학년 때 진로결정 스터디 영어 공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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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은 '경력 같은 신입'을 필요로 합니다. 학교 공부는 소홀히 한 채 아르바이트 등 이력서에 써넣을 경력사항에만 집중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자신의 업무에 맞는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충분하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7월 소비재 전문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팀에 입사한 송지명(27)씨는 현재 시장자료 분석 등 마케팅 데이터 분석 및 조사 업무를 맡고 있다. 대학교 때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송 씨는 대학교 2학년 때 남들에 비해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진로를 결정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그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마케팅 조사에 집중한 그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데 노력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 지식을 바탕으로 마케팅 계획서를 작성해보면서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꾸준히 연습해왔다. 실제로 시장자료 분석을 위해 직접 대형마트에 들러 어떤 새로운 트렌드가 일어나고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나오는지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면접 때 실무진의 다양한 질문에 당당하고 정확하게 답할 수 있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맞춤형 전공 공부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강의 시간에 배웠던 마케팅조사와 경영통계 등의 이론들이 실제 업무에 바로 연결돼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송 씨는 영어 공부에도 열중했다. 외국계 기업 마케팅 부서에서는 모든 회의 및 보고서를 영문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의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활용 능력을 키웠으며 생활문화를 접하며 한국적 사고의 틀을 글로벌 마인드로 바꿀 수 있었다. 이는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set)'를 인재상으로 하는 지금의 회사 경영방침과 잘 맞았다.
그는 입사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도브, 립톤, 바세린 등 유니레버코리아 주요 브랜드의 '마케팅 리서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조사 외에도 효율적인 광고 집행 기획 및 결과 분석을 하는 '미디어 분석가'로 업무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송 씨는 "일반적으로 마케팅 분야는 감성적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확히 수치적으로 접근해 해석할 수 있는 이성적 사고력 및 통찰력이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 전략은 냉정한 데이터 분석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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