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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치매 검진 반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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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해 경로당 복지시설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나서는 치매 예방 활동과 진료를 펼치고 있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치매와 관련 예방프로그램과 치매조기 발견과 진료를 위해 한양대학교 병원과 함께 치매와 가족 돌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 3명, 작업치료사 2명, 의사 5명으로 이루어진 치매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조기검지사업과 치매대상자의 인지치료프로그램관리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치매지킴이 자원봉사자를 운영, 치매치료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전담반들은 매일 경로당, 복지관, 공공시설 등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과 치매가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서 치매예방활동과 진료를 벌이고 있다.

주로 치매는 예방이 최고인 관계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정확한 정보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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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상시 운동방법, 뇌건강에 좋은 식품 섭취 등 일상생활에서 혼자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교육과 고 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한다.

이와 함께 전통혼례식 등 프로그램을 실시해 노인의 지난날의 기억을 되살리는 등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증상이 발견될 시에는 성동치매지원센터와 한양대병원간 연계,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치매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려 치매부부환자가 지나간 추억의 기억을 되살리고 가족들의 유대감을 형성, 노인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도 했다.

오는 24일 치매노인환자 3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식 재연을 하고 하반기에도 치매환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혼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7년부터 올 5월 말까지 실시해온 치매예방활동 실적으로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2749건, 치매조기검진 8566명 예방등록 3만5229건 치매진료비 1158명의 4200만원 지원으로 약 6%의 치매환자를 발견 예방 조치했다.

하상임 지역보건과장은 "치매는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불행을 가져오는 심각한 사회적 질병이므로 적기에 치료가 가능할 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기발견으로 치매없는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동구민 32만명중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4만4000 여명에 이른다.

성동구는 성수1가2동에 성동구 치매센터를 2007년 7월에 만들어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조기검진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기관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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