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1% 상승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5월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밝혔다. 지난 달에는 변동이 없었다.

지난 5월까지 1년간 CPI는 1.3% 하락하며 1950년 이후 최대의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당초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0.3%의 상승을 예상,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었지만, 에너지 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소비생활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조나단 바질 크레딧 스위스 홀딩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히려 세금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가격을 추가적으로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음식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1% 상승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8% 상승했으며, 연간 기준으로 보면 1.9%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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