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17일 아시아 증시도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낙폭은 제한적이며 전날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일본 증시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대만 증시도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에 나서고 있다.

닛코 코디얼 증권의 니시 히로이치 매니저는 "경제가 결국 회복되겠지만 당장은 아닐 것"이라며 "기대와 현실 사이의 넓은 갭 탓에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증시의 추가 상승이 제한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전날 낙폭이 컸던 일본 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9.09포인트(0.40%) 상승한 9791.97, 토픽스 지수도 4.01포인트(0.44%) 오른 918.7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아스텔라스 제약(2.45%) 도쿄 전력(1.46%) 등 경기방어주의 상승폭이 컸다. JFE 홀딩스(2.45%) 신일본제철(1.07%) 등 철강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수출주의 희비는 엇갈렸다. 닌텐도(0.94%) 도요타 자동차(0.81%) 등이 오른 반면 캐논(-1.55%) 소니(-0.78%) 등은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7% 하락한 27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4% 하락 중이다.

페트로차이나, 중국알루미늄공사 등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중금황금, 산동황금 등 금 관련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7%, H지수가 2.1% 하락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홍콩 증시에서도 2% 가량 빠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 오르며 4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 밀리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4일 연속 하락하며 2% 빠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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