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증시는 3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악화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원자재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9% 내린 9752.88로, 토픽스 지수는 3.4% 하락한 914.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매출의 3분의 1을 미국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닛산 자동차가 6% 하락했고 칩생산업체 디스코(Disco)는 골드만삭스가 매도 추천 뒤 5.3% 뒷걸음 쳤다. 상품거래에서 이익의 절반 이상을 뽑아내는 미쓰비시는 국제 유가가 철강 가격의 하락세로 5.1% 떨어졌다. 노무라 홀딩스는 8.8% 하락해 지난달 상승분의 32%를 반납했다.

이날 일본은행(BOJ)가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며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내림세를 막을 수 없었다. BOJ는 "일본 경기 침체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일본 경제가 조만간 가시적인 회복 조짐을 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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