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MSCI 월드지수가 2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향 조정된 점, 유가 하락과 미국채수익률 상승, 달러 강세 등으로 증시가 하락했다. 지표 악화도 증시 하락에 한 몫했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29분 현재 S&P500지수는 2.6%나 하락한 921.02를 기록했다. 지난주 2009년 손실분을 거의 만회했던 다우지수는 이날 207.76포인트, 2.4%나 급락해 8591.5를 나타냈다.
알코아,케이터필러, 듀퐁 등이 적어도 4.2%의 하락을 기록했다. 특히 예상보다 악화된 뉴욕 제조업지수가 주가를 하락세로 견인했다.
프리포트-맥모란코퍼&골드(FCX)도 동 가격이 상하이에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면서 주가가 4.1%가까이 떨어졌다.
세계 주가의 평균을 나타내는 MSCI 월드지수도 2.8%나 떨어져 지난 4월20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로 2거래일 연속 내렸다. 15일 뉴욕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NYME)에서 7월인도분 원유는 전일대비 3.3%, 2.36달러 내린 배럴당 69.68달러로 장중 70달러선이 깨졌다.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11시5분현재 달러인덱스는 1.2%오른 81.107을 기록했으며 달러유로 환율도 1.4024달러에서 1.3805달러 수준으로 올랐다.
지표 역시 악화됐다. 뉴욕의 6월 제조업지수는 매출이나 재고 면에서 전월의 두배나 빠른 속도로 하락했다. 이날 미 연방정부는 6월 제조업 인덱스가 -9.4 하락해 전월 -4.6 에 비해 낙폭이 가속화 됐다고 밝혔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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