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견조, 외국인 주식순매수 6거래일 지속..외환딜러 "박스권에서 조심스런 상승 모색"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1250원대를 중심으로 한 좁은 레인지에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지속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원 오른 125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4원 내린 1249.0원에 개장한 후 장초반 1248.5원에 저점을 찍고 오후들어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254.8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결제 수요가 탄탄했지만 주식시장이 견조한 추이를 지속한데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져 위아래가 꽉 막힌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물량 등이 출회되면서 1250원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51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



원정환 외환은행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수급 충돌이 있었으나 증시가 버텨준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져 환율이 박스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장막판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숏커버성으로 약 2원 정도가 급등했으나 다음주에도 역시 하방 경직을 바탕으로 한 박스권에서의 조심스러운 상승 반전을 모색하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2포인트 오른 1428.5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2435억원 순매수로 6거래일 연속 사들였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1.40원 오른 1254.00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투신이 9777계약, 기관이 4045계약, 개인이 1329계약 순매수를 나타냈고, 은행은 8075계약, 외국인은 4113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3시 2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00엔으로 하루만에 상승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79.7원으로 사흘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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