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은 갈대"..원·달러, 1250원대 레인지 지속
장초반 '네고', 장후반 '숏커버'..증시 쿼드러플위칭데이에 방향성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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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하는 마음이 엇갈리는 시장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전일 하락폭을 뒤엎고 상승세로 마감해 방향성 없는 좁은 레인지 속에서 흔들리는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3원 오른 12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급등을 반영해 전일대비 9.3원 오른 1256.0원에 개장했으나 장초반 1257.5원에 고점을 찍은 후 서서히 아래로 상승폭을 줄였다. 오후에는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내놓으면서 하락 역시 만만찮아 1247.5원에서 저점을 찍은 후 숏커버로 올랐다.
특히 이날은 쿼드러플위칭데이로 증시가 휘청거리면서 환율 역시 불안한 레인지장을 이어갔다. 금통위 금리 동결과 남북실무회담 등의 이슈성 재료는 약발을 발휘하지 못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방향성을 종잡을 수 없는 횡보장이었다고 전했다. 수급도 많지 않아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거래량도 66억불 수준으로 전일보다 줄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이 지리하게 이어질 것으로 봤는데 1250원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에서 치고받는 거래만 오가는 수준이었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많아 밀릴 것으로 봤으나 장막판에 숏커버가 나오면서 1250원대로 유지된 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도 "오전에 네고 물량이 조금씩 나오면서 팔자 분위기였는데 장 후반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환율이 하락폭을 키우지 못했다"며 "최근 박스권에서 조금만 오르내려도 고점, 저점을 찍는 어려운 횡보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1포인트 상승한 1419.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무려 6980억원 어치를 사들여 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하루 동안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규모로는 지난 2007년 10월 11일 1만6448억원 순매수 이후 가장 큰 규모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7.9원 오른 1252.6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5556계약, 은행이 4523계약 순매수를 나타냈고 증권은 9420계약, 투신은 2206계약, 기관은 626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2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7.90엔에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79.0원으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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