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98엔대.."니케이 1만돌파·GDP수정치 상향"
도쿄 외환시장참가자 "日증시 견조하면 고금리통화 매수확대 가능성"
엔·달러 환율이 98엔대에서 탄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1엔 오른 98.19엔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8개월만에 1만선을 돌파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98.12엔에서 98.30엔으로 올랐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올해 1월~3월 국내총생산(GDP)의 수정치(2차속보)를 연율 -14.2%로 상향조정했다.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GDP(계절조정치)는 전기대비 3.8% 감소, 이것이 1년간 지속될 경우 연율 환산으로는 -14.2% 감소가 된다.
이는 1차속보치였던 전기비 4.0% 감소, 연율환산 15.2% 감소보다는 소폭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같은 GDP 수정치 상향 조정으로 엔화 매도세는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금리 차익거래를 위한 고금리 통화 매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앨런 볼라드 뉴질랜드연방준비은행(RBNZ) 총재가 이날 오전 정책금리를 2.50%로 유지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한 후 뉴질랜드 달러는 견조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금리 동결에 관심을 갖던 리스크 머니의 흐름도 확인되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금리 차이가 나는 통화 등에서 차익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나올지가 주목되고 있다"는 목소리와 함께 "일본증시가 견조한 추이를 보이면 엔화나 달러 대비 고금리 통화 매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은 오전 일본의 1월~3월실질GDP수정치를 비롯해 오전 10시 30분 5월 호주고용총계, 11시 5월중국무역수지 등 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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